출시 3개월 만에 판매수탁고 1000억…수익률 6.98%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인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지난 8월 출시한 필승코리아펀드 판매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우량한 국내기업 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문재인 대통령이 펀드 판매회사인 NH농협은행 영업부에 직접 방문해 가입했고, 이후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가입이 이어졌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출시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 15일 기준 수익률 6.98% (모펀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필승코리아펀드의 국민적 가입 확대로 글로벌 무역전쟁 등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펀드에 가입한 고객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 자산가치 증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필승코리아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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