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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위스키값 ↓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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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부담 완화...위스키, 가격 인하 잇달아
경품 가액 10%로 늘어...내구소비재 지원 확대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를 골자로 한 국세청 주류 고시가 지난 15일부터 시행되면서 주류 업계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과도한 리베이트 지급으로 부담이 컸던 위스키 업체들은 고시 시행을 맞아 추가 가격 인하를 단행, 고시 시행을 반기는 모습이다.

18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의 경우 업계 혼란을 고려해 6개월 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고시안에는 그 동안 논의되어 온 주요 내용이 대부분 담겼다. 우선 기존 주류제조·수입업자에만 해당 되어 온 리베이트 금지에 대한 내용이 주류 도매업자, 중개업자 등으로 확대된다. 또 주류 거래와 관련해 장려금, 수수료, 에누리, 할인, 외상매출금 경감 등 그 명칭이나 형식에 관계없이 금품과 주류를 제공하거나 받을 수 없다.

◆ 비용 부담 덜자, 위스키 가격 인하 행렬

이에 따라 그 동안 리베이트 관행으로 비용 부담이 컸던 위스키 업계는 가격 인하 여력이 생기면서 잇달아 가격을 내렸다. 위스키 업계 리베이트 규모는 공급가의 10~40%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임페리얼'을 판매하는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임페리얼 스무스 12', '스무스 17' 제품의 가격을 15% 낮춘 데 이어 이번 고시 시행으로 주력 제품도 최대 21.5% 대폭 내리기로 했다.

가격 인하에 따라 '임페리얼 12년'(450ml) 출고가는 현행 2만6334원에서 2만4288원으로 7.8% 내렸고 '임페리얼 17년' 출고가는 현행 4만62원에서 3만7202원으로 7.1% 인하했다. 또한 저도주 '35바이 임페리얼'(350ml) 출고가는 현행 1만9052원에서 1만6621원으로 12.8% 인하되며 450ml 출고가는 현행 2만6334원에서 2만669원으로 21.5% 내려갔다.

드링크인터내셔날이 선제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골든블루와 윈저도 대열에 합류했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비롯해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더 화이트' 등 4종의 가격을 8월 내렸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450㎖의 출고가는 2만6334원에서 7.9% 내린 2만4255원이며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제품은 '팬텀 더 화이트' 450㎖로 기존 2만1945원에서 1만5345원으로 30.1%나 낮췄다.

디아지오코리아도 같은 달 로컬 위스키 브랜드 '윈저'와 저도주 W 시리즈 등 주력 제품 모두를 포함한 유흥 업소용 제품 총 6종을 대상으로 출고가를 내렸다. 윈저의 경우 12년(500mL) 제품이 2만4288원으로 7.9% 인하됐고 윈저 17년(450mL) 제품은 3만7202원으로 7% 내렸다.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 회장은 "주류 고시 시행에 발맞춰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임페리얼의 추가 가격 인하로 위스키 업계가 상생을 넘어 제조사뿐만 아니라 주류업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임페리얼 12년. [사진=드링크인터내셔널] 2019.11.18 hj0308@newspim.com

◆ 주류 고시안,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대폭 늘어나

고시 시행에 따라 소비자에게 지급해 온 경품 금액 한도는 거래 금액 기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다. 주류 경품은 직전 연도 주종별 주세 과세표준의 1.5% 이하 범위 내에서 주류 소매 면허 장소에서 제공해야 한다. 다만 2000만원을 초과하는 소비자 현상 단일 경품과 병마개, 상표 등을 이용한 경품을 제공할 수 없다.

이에 주류업계는 가정용 제품에 대한 판촉 마케팅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소주, 맥주의 경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당장 올 연말부터 판촉행사 규모를 늘려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세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부분도 대폭 확대된다. 신규로 개업하는 음식업자에게만 제공할 수 있었던 내구소비재는 기존 사업을 영위해온 사업자도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내구소비재 범위도 확대 돼 쇼케이스(냉장진열장) 이외에 생맥주 추출기 등 주류 판매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해 한해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주류 제조업자, 수입업자, 도매업자 등은 음식업체에 상호, 로고 또는 상품명 등이 표시돼 제공자가 확인되는 앞치마, 소주잔, 메뉴판 등 광고 선전용 소모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 논의 된 소모품 금액 제한 한도(5000원)은 자영업자 지원 확대를 위해 폐지됐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가 유예되긴 했지만 내년 6월 시행이 확정된 만큼 기존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가정용 주류 시장 확대를 염두한 지원이 늘어난만큼 산업 활성화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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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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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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