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와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일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프로야구 OB모임 일구회는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9개 부문 수상자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일구회는 지난 8일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키움 이정후(왼쪽)과 두산 이영하가 '2019 일구 최고타자·투수'로 선정됐다. [사진= 뉴스핌 DB] 2019.11.19 fineview@newspim.com |
일구상 최고투수와 타자로 선정된 이영하와 이정후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 함께 출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영하는 올시즌 17승을 올려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두산 베어스의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최다안타 2위(193개), 타율 4위(0.336) 등 빼어난 성적을 냈고 KBO리그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5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의지노력상에는 두산 주전포수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박세혁이, 신인상으로는 데뷔 첫 해 LG 필승조를 맡은 정우영이 선정됐다. 프로지도자상에는 최일언 LG 투수코치가, 아마지도자상에는 올해 유신고를 2차례 정상으로 이끈 이성열 감독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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