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라면 한류', 중국 불닭면 열풍에 유사 제품 출시 '러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6: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라면 선두 업체 캉스푸 불닭면 출시, 제품 고급화 추세 반영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에서 한국 불닭볶음면의 선풍적인 인기에 현지 라면 시장 선두 업체인 캉스푸(康師傅)도 최근 '붉닭면'(火雞面)을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수의 중국매체에 따르면, 캉스푸는 지난 11월 솽스이(雙11·광군절) 기간 중 텐마오, 징둥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훠지몐'을 선뵀다. 캉스푸 제품은 '매우 매운 맛' '약간 매운맛' 두 종류로 출시된 상태다.

캉스푸 불닭면 [사진=바이두]

이에 앞서 또다른 라면 업체인 바이샹(白象), 난제춘(南街村) 업체들도 유사 제품을 출시하면서 중국 내 불닭면의 뜨거운 인기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라면 업계의 불닭면 출시 붐은 최근 라면 업체들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 경향과 무관치 않다. 중국 라면 업체들은 제품 다양화 및 고급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3년간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중국에서 '온라인 먹방'을 통해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동안 한국산 불닭면은 구매 대행을 통해 유통돼다 지난 2017년 삼양식품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과 전략적 협력을 맺으면서 정식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현지 업체들의 유사 제품 출시에도 원조격인 삼양식품은 판매량 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이 수집한 톈마오(天猫) 몰의 월별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월 평균 불닭면 판매량은 1만 5000개로, 난제춘(南街村 986개) 바이샹(白象 1718개)의 실적을 압도하고 있다.

한편,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라면 시장이다. 2018년 기준 중국 라면 판매량은 약 403억개로, 전 세계 판매분(1036억개)의 38.9%를 차지한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