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발 묶인 화웨이 '숨통' 美 거래 라이선스 본격 발급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04:10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0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상무부가 국내 기업들에게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거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와 거래를 승인하는 라이선스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화웨이 로고 [사진=바이두]

거래 승인을 신청한 기업 중 일부가 라이선스를 획득했고, 나머지는 거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거래가 승인된 통신 장비 및 부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IT 업계가 화웨이와 거래를 통해 창출한 매출액은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 때문에 이번 라이선스 승인이 갖는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앞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거래를 원하는 기업들이 제출한 신청서가 총 290건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상무부의 결정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화웨이도 마찬가지다. 블랙리스트 지정 이후 스마트폰에 알파벳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

한편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90일 추가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국가 안보 상의 위협을 앞세워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미 상무부는 총 세 차례에 걸쳐 90일씩 전면적인 거래 제한을 보류한 셈이다.

하지만 로스 장관은 화웨이 거래 라이선스 및 전면적인 거래 제한 조치의 보류가 통신시장의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일 뿐 민감한 기술 이전에 대해 면밀히 감독하는 한편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업체로 인해 미국의 통신산업 혁신이 저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