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2019 관광 빅데이터 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오는 12월 11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 E홀에서 '2019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2017년 시작 이래 3회째를 맞는 올해 토론회는 통신과 SNS,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방법과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사진=문체부] 2019.11.26 starzooboo@newspim.com |
세션 1에서는 SK텔레콤이 소득과 기호, 취향 등 개인 삶의 방식에 따른 관광 유형을 소개한다. KT는 통신 데이터로 마이스(MICE,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 참가자를 추출하는 방법과 참가자 이동 유형 분석 사례를 발표한다. 홍콩폴리텍대 박상원 교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 방문 경로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세션 2에서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매스의 종언'을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 의사소통 전략을 제시한다. 관광공사는 SNS 키워드를 분석해 도출한 2019~2020 한국관광 트렌드를 발표한다. 2017년 토론회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한국관광 흐름은 급변하는 한국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살펴본 이동의 혁신과 관광산업에의 영향'을 주제로 교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경희대 정남호 교수가 스마트 관광의 관점에서 활용할 빅데이터의 종류와 국내외 현황을 소개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관광을 활성화할 정책들을 제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광 분야 혁신성장 기반인 관광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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