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공군은 28일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43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제143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장면 [사진=공군교육사령부] 2019.11.28 lkk02@newspim.com |
이날 임관한 196명(여 43명)의 신임장교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지난 8월 26일 입대해 기본군사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12주의 강도 높은 훈련 기간 동안 강인한 체력과 전투기량, 투철한 군인정신과 인성 등을 함양하여 지·덕·체를 겸비한 공군 장교로 거듭났다.
이날 임관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을 수료한 김준혁 소위(25)가 국방부장관상, 조용준 소위(26)가 합동참모의장상, 이창재 소위(25)가 공군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병역명문가 출신 장연준 소위, 형과 남동생에 이어 공군간부가 된 차목양 소위가 화제가 됐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신임 장교들에게 "조국을 위한 헌신과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군 장교의 길을 택한 여러분의 영예로운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임관한 여러분들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국방의 주역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주어진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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