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시에 따르면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전날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우수특구로 지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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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지역발전 특구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사진=충주시] |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제출받아 현지실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개 우수특구에 최종 선정됐다.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지난 2008년 12월 탄금호, 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일원 등 469만㎡ 규모의 지역이 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특구 지정은 광고물 및 교통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충주라바랜드·탄금호 물놀이장·충주체험관광센터 운영, 호수축제 개최, 중앙탑 힐링라이트 조성 사업 등이 큰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의상대여소 입고 놀까, 자전거 대여소와 향후 추진될 마리나센터 게스트 하우스 및 탄금호 유람선 운영 등을 통해 충주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특구 선정으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금호 일원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여건을 반영해 특화발전을 도모하고자 규제완화 등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04년 처음 도입됐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