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7~12일까지 강원 동해시 송정시장 갤러리 문화1경에서 '눈이 즐거운 문화 2경' 레지던시 작가 및 초대작가 교류전을 갖는다.
6일 동해청년작가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정해선, 석서영, 강정숙, 김동님, 김와곤, 김재식, 박근우, 신달호, 이성심, 정태호, 채영미, 최문수 등 국내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진=동해시청] |
전시회는 7일 오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시개막에 이어 귀가 즐거운 문화3경 '꿈꾸는 사람들(강세원, 이도경)'의 통기타 버스킹이 공연된다.
'문화로 그리는 송정 팔경도'는 송정의 아름다운 풍광을 글로 읊은'송라팔경'을 배경으로 문화와 이야기를 입히는 사업으로 강원문화재단의 유휴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현재 송정시장에서 갤러리 문화1경을 거점으로 송정시장 활성화, 도시재생 아이템 연구, 지역컨텐츠 활성화, 무상 미술강좌, 공연 등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눈이 즐거운 문화2경, 귀가 즐거운 문화3경에 이어 손이 즐거운 문화4경, 다리가 즐거운 문화5경, 입이 즐거운 문화6경, 맛이 즐거운 문화7경, 함께 즐거운 문화8경 등 마을을 문화로 재해석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교 동해청년작가회 회장은"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미술작품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 예술인들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날 송정 팔경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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