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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스크린'으로 日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9년12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12월08일 10:39

이통사 '소프트뱅크' 통해 G8X 출시...지난해 1월 이후 처음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으로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일본 이통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LG G8X ThinQ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 G8X ThinQ는 소프트뱅크 매장, 전자제품 양판점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5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X ThinQ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사진=LG전자] 2019.12.08 sjh@newspim.com

LG전자가 일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LG전자는 LG G8X ThinQ가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새로운 폼팩터인 LG 듀얼 스크린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성이 일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내년 초 5G 이동통신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출시에 앞서 지난달 현지 매체를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현지 언론은 LG G8X ThinQ의 높은 실용성과 가성비에 대해 호평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콘텐츠 소비가 멀티태스킹을 기반으로 고도화되고 있어서다. 콘텐츠 사업자들도 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화면 두 개를 동시에 활용하는 LG 듀얼 스크린은 이러한 환경에서 유용하다. 한 화면에서 중계영상을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 선수 정보를 검색해 비교하거나, 메신저로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서로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두 화면에 각각 띄워놓고 보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일본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내년 초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다. 5G를 계기로 향후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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