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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11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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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당 집단고성 '반발'
사상 최대 규모 국방예산 확정…2020년도 국방예산 50조원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내년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어젯밤 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의사일정과 관련해 강하게 항의했구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표결을 강행하면서 회의 시작 30분 만에 통과가 됐지만 여야 모두 상처가 큽니다.

예산안 수정안이 공개된지 불과 2시간 만이었습니다. 제1야당과의 협의 없이 통과된 전례도 남기게 됐습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매년 12월 2일)을 넘긴 것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선거제 개혁안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등 여야 입장이 첨예한 쟁점들과 예산안이 연계되면서 역대 최악의 부실 심사를 낳았다는 분석기사가 적지 않습니다. 일부 조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라는 방식으로 제1야당을 빼고 예산안 수정안을 만든 초유의 사태로 해석했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리더십도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심 원내대표는 어젯밤 철야농성을 벌이면서 "더 이상 국회의장 자격이 없는 문희상 의장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9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심 원내대표가 취임 하루 만에 위기를 맞았다는 혹독한 기사가 눈에 띕니다. 강성 투사인 심 원내대표와 전략통 김재원 정책위의장의 조합으로 대여 강경투쟁을 예고했지만, 예산안 국회 강행 처리를 막아내지 못한데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입니다. 당 안팎에선 "이러다가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도 무턱대고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 차기 총리가 지명될 수 있다는 보도도 눈길을 끕니다. 민주당 중진인 김진표 의원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으로 인사 폭이 좁혀진 가운데, 결국 김진표 의원으로 낙점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결국 합의 없이 통과된 2020년 예산안'..[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제12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가결 시키는 가운데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항의를 하고 있다. 2019.12.10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2020 예산] 사상 최대 규모 국방예산 확정…2020년도 국방예산 50조원/뉴스핌
정부가 제출한 50조원 규모의 2020년 국방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사상 첫 국방예산 50조 시대가 열리게 됐다. 10일 국방부는 "2020년도 국방예산이 이날 국회 의결을 거쳐 전년도 국방예산(46조7000억원) 대비 7.4% 증가한 50조152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미애 인사청문요청안 오늘 국회 제출…연내 청문회 열릴 듯/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내에 국회에서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경두 "北 동창리 엔진시험에 깊은 우려…긴장 고조행위 중단하라"/뉴스핌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액체 엔진연료시험으로 추정되는 시험을 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의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북핵 협상판 '레드라인 사수'…文대통령, 시진핑과 회담 추진/머니투데이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3~24일 중국을 방문한다. 24일 쓰촨성 청두에서 진행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한일중 정상회의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한다.

한·일, 한·중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려질 의제들은/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23, 24일 중국 방문은 향후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멈춰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시키기 위한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美국방차관보, 방위비협상·韓무기구입 연계에 "개념상 가능"/연합뉴스
케빈 페이히 미국 국방부 조달담당 차관보는 10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협상에 있어 한국의 미국 무기구입이 옵션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개념상으로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단독] "김경수·윤건영·천경득에 유재수, 구명 전화 걸었다"/조선일보
검찰이 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 등이 '유재수 감찰 무마'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모두 대통령과 가까운 '정권 실세'로 통하는 인물들이다.

北시험 발표' 이틀만에 안보리 소집… 트럼프, 경고 넘어 고강도 제재 예고/조선일보
미국이 9일(현지 시각)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에 대한 '중대 시험' 발표 후 유엔 안보리를 소집한 것은 다시 국제사회를 '최대 압박'으로 끌고 가기 위한 명분 쌓기로 풀이된다.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을 넘어 실질적 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美, 北 ICBM거점 산음동 밀착감시/동아일보
1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지난주 초 동창리의 엔진 시험 징후가 포착된 직후부터 정찰위성을 증강 운용해 주야로 산음동 일대를 샅샅이 훑고 있다. 연구단지를 오가는 차량의 종류와 이동 경로, 인력 움직임 등을 시시각각 파악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위성발사용 장거리 로켓의 조립 징후인지를 밀착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ICBM 등 미사일 추진체를 개발 생산하는 산음동 단지는 동창리와 함께 북한 ICBM 도발의 양대 거점"이라며 "산음동을 샅샅이 살펴본다는 것은 그만큼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北 이르면 연말 ICBM도발 가능성 매우높아"/동아일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대북정책 자문에 응해 온 워싱턴의 외교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카네기평화재단의 비핵화 전문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의 압박' 기조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물론 핵실험까지 재개할 수 있어 북-미 관계가 근본적으로 다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상·하원 "주한미군 2만8500명 이하로 감축 안된다"/중앙일보
미국 상·하원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내년도 국방예산안인 국방수권법(ND AA)에서 주한미군 숫자를 2만8500명 이하로 감축할 수 없도록 한 조항에 9일(현지시간) 합의했다.이번에 상·하원이 주한미군 감축 금지 조항에 합의했다는 것은 해당 조치가 포함된 법안의 의회 통과가 확실하다는 의미이다.

[종합] 4+1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당 집단고성 '반발'/뉴스핌
내년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해 의사일정과 관련해 강하게 항의했으나 문희상 국회의장이 표결을 강행하면서 회의 시작 30분 만에 싱겁게 마무리가 됐다.

[클로즈업] 12시간 원칙·합의 설득한 문희상 의장...동분서주 끝에 병원행/뉴스핌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2020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후 끝내 병원으로 후송됐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 본회의 속개까지 12시간 내내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와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 운영'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동분서주햇다. 하지만 여야 모두 끝내 문 의장의 뜻을 외면하고 '마이 웨이'를 선택한 끝에 예산안이 어렵게 처리됐다.

[여론조사] 찬 41% - 반 35%... '김진표 총리론' 둘러싼 복잡한 여론/오마이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국무총리에 낙점될 수 있을까? <오마이뉴스>가 차기 국무총리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0.8%(매우 찬성 8.7% + 찬성하는 편 32.1%), 반대한다는 응답이 34.8%(매우 반대 15.8% + 반대하는 편 19.0%)로, 찬성이 6.0%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찬성이 많이 나왔지만, 오차범위(±4.4%p) 이내이기 때문에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고 볼 수 있다. 

"입법부 치욕의 날"···철야농성 심재철 '문희상 탄핵' 외쳤다/중앙일보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4+1 협의체'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전날 밤 가결된 데 반발해 "더 이상 국회의장 자격이 없는 문희상 의장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 의장은 (정부의) 하수인이 돼 입법부를 포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정안 공개 두 시간 만에 땅!땅!땅!… 역대급 '깜깜이' 통과/서울신문
512조 3000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나라 살림이 역대급 졸속 심사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매년 12월 2일)을 넘긴 것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선거제 개혁안인 패스트트랙 법안 등 여야 입장이 첨예한 쟁점들과 예산안이 연계되면서 역대 최악의 부실 심사 사태를 낳았다.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라는 방식으로 제1야당을 빼고 예산안 수정안을 만든 초유의 사태였다. 

싸울 줄 안다더니... 하루 만에 시험대 오른 '심재철 리더십'/한국일보
'싸워 봤고, 싸울 줄 아는 사람'을 내걸고 9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취임 하루 만에 위기를 맞았다. 강성 투사인 심 원내대표와 전략통 김재원 정책위의장의 조합으로 대여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갈 것이란 당내 기대를 모았지만, 두 사람은 한국당을 뺀 여야 '4+1' 협의체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강행 처리를 막아내지 못했다. 10일 심야에 벌어진 예산안 충돌 과정에서 심 원내대표와 김 의장은 사실상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였다. 당내에선 "이러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도 손 놓고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단독]조례 바꿔 송병기 앉혔다···野 "송철호, 캠코더 결정판"/중앙일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휩싸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취임 이후엔 대거 '캠코더'(캠프ㆍ코드ㆍ더불어민주당) 인사를 기용했다는 주장이 자유한국당에서 10일 제기됐다. 측근을 임명하기 위해 조례를 고쳤고, 실세 특보를 전진 배치했다는 게 한국당 '선거농단 진상조사특위' 주광덕 위원장 등의 주장이다.

황교안 "헌정사상 있을 수 없는 일…혈세가 정치적 떡고물돼"/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마련한 내년도 수정예산안이 전날 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해 "헌정사상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 홀에서 긴급 입장문을 내고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됐고, 법치가 무너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홍철호·강효상, 민식이법 중 특가법 반대…"과실 가중처벌"/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강효상·홍철호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식이법' 중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여야를 통틀어 '민식이법'(특가법 개정안·도로교통법 개정안) 중 특가법 개정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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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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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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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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