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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결핵 사망률 OECD서 가장 높아…결핵 관리 강화하라"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0:34

이 총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복지부 결핵 관리체계 강화해 달라"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인구 당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가장 높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보건소,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결핵 관리체계를 강화해 달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제9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관계당국의 관리강화를 주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연말로 접어들면서 사회 곳곳에서 나눔이 활발해진다. 저도 그저께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9.12.12 leehs@newspim.com

이어 이 총리는 "결핵 퇴치를 위한 이 운동은 대한결핵협회가 1953년부터 계속한 일"이라며 "그러나 요즘엔 사회의 관심이 줄고 모금도 기대보다 저조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2011년 4만명에 육박했던 신규 결핵환자가 지난해에는 2만6000명으로 줄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인구 당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2030년까지 결핵을 완전히 퇴치한다는 목표로 올해 5월부터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 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 군인, 직장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결핵예방 및 초기확산 차단을 위한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보건소,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결핵 관리체계를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장애인 노동자의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자립의 출발점은 무엇보다도 일자리"라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서 개선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만호 대한결핵협회 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 받고 있다. 2019.12.10 alwaysame@newspim.com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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