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팀 아이디어 중 총 3팀 선정…실행방안 구체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본원 24층 회의실에서 '사내벤처 우수 아이템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심평원은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공공기관에 적용 가능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을 개발했다.
이에 지난 10월부터 3개월 동안 파일럿 과정운영을 통해 우수 벤처아이템을 발굴해 사업계획서로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
프로그램은 △사내벤처 인식전환 특강 △사내벤처 육성 집중 교육 △사업계획서 멘토링 순으로 진행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사내벤처 우수 아이템 사업계획서 발표회 수상자들 [사진=심평원] 2019.12.19 gyun507@newspim.com |
총 23팀(61명)의 아이디어 중 내·외부 평가를 통해 3팀(7명)을 선정해 고객 니즈분석·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서를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3개의 우수 아이디어는 △국민이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플랫폼' △시각적 정보를 질병과 매칭하는 '질병 백과사전'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약국 취급의약품 정보제공 서비스'다.
앞으로 비즈니스모델 검증·고객 리서치 등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민간일자리 창출 사업 또는 업무개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 박인식 교수는 "발굴된 우수 사업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선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지역교육기관 등과 창의적·혁신적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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