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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의 인생야구] '사랑하는 제자' 메이저리거 김광현을 향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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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제자' 김광현 선수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진출이 드디어 성사됐기에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 하는 선수들만 모이는 곳입니다. 저의 시카고 화이트삭스 동료였던 단 쿠퍼 투수코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경기에 뛴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김광현과 포옹하는 이만수 이사장.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그 별을 김광현 선수가 땄습니다. 물론 아직 정착한 것도 아니고 성공한 것도 아니지만 일단 현실로 이루어 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경험한 제가 김광현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습니다. 첫째,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빠른 볼에 상당히 강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빅리그 타자들은 150km가 넘는 투수를 흔히 접할 수 있기에 김광현 선수가 구속만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타자들의 습성과 단점을 파악해 공략해야 합니다.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죠.

둘째, 전설적인 투수 톰 글래빈을 롤모델로 삼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작은 체구와 평범한 구속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305승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구력이었습니다. 톰 글래빈은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과 타자 바깥쪽 볼에 대한 제구 그리고 뛰어난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본인의 장점인 빠른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유인구를 잘 구사한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홈플레이트에서 멀리 떨어져 타격을 하는 선수가 많은데요. 2019시즌에 유난히 잘 던졌던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잘 구사 한다면 절대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김광현 선수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체인지업에 대해 좀 더 연마한다면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불펜에서 체인지업을 던질 때 곁에서 지켜보는 투수코치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게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하지 말고 포수 미트 한 가운데만 보고 던져서 밑으로 떨어지는 볼을 구사하도록 하라'입니다.

제가 SK 지도자 시절 지켜본 김광현 선수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경기할 때 굉장히 공격적이어서 상대 타자들이 수를 읽지 못하게 만든다. 둘째, 투구 후 수비능력이 좋다. 특히 번트 수비 때 야수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한다. 셋째,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선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매우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부상없이 경험만 쌓는다면 빅리그에서 연착륙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다시 한 번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하며 그토록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멋지게 던질 모습을 상상하며 응원합니다. 김광현 파이팅.

이만수(61) 전 감독은 헐크파운데이션을 세워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해 8월 대표팀 '라오J브라더스'를 이끌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역 시절 16년(1982~1997년) 동안 삼성에서 포수로 활약한 그는 KBO리그 역대 최고의 포수로 손꼽힙니다. 2013년 SK 와이번스 감독을 그만둔 뒤 국내에서는 중·고교 야구부에 피칭머신 기증,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서는 야구장 건설을 주도하는 등 야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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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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