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무상 제공…장애인 자립기반·사회참여 확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4일 본부 사옥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식을 개최했다.
'모든 것을 가졌다'는 뜻의 'I got everything'은 음료를 사고 파는 사회적 나눔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할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I got everything' 2호점 오픈식 [사진=건보공단] 2019.12.24 gyun507@newspim.com |
'I got everything' 카페는 공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공공‧민간 연계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대전본부에 2호점이 문을 연 것.
공단은 장애인 자립기반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옥 1층 내 공간 83.52m²을 무상으로 제공해 중증장애인 2명이 직접 커피를 만들고 직접 판매하는 양질의 일터 공간을 마련했다.
안희무 대전본부장은 "공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이뤄 상생발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단 2호점 카페 개소 계기로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기회균등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카페 개설 및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해 준 건강보험공단에 감사하다"며 "공공기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의 협업을 통해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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