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리츠, 국내 10년물 국고채 3:7 혼합
싱가포르 리츠 배당 6%, 글로벌 리츠 중 최상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모닝스타싱가포르리츠채권혼합 ETF'가 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 모닝스타싱가포르리츠채권혼합 ETF는 싱가포르 리츠(REITs)와 국내 10년물 국고채를 3:7로 결합해 단일 ETF로 투자하는 인컴형 상품이다.
KINDEX 모닝스타싱가포르리츠채권혼합ETF 종목 개요 [자료=한국거래소] |
지수주관사는 모닝스타로 'Constant Mix 방식'을 이용해 지수를 구성했으며, 매일 싱가포르 리츠와 국내 10년물 국고채의 비율을 3:7로 유지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7년간 싱가포르 리츠의 연 배당 수익률은 약 6%로, 글로벌 주요 리츠 시장 중 가장 높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싱가포르 리츠를 편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리츠ETF 상장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투자자가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인컴형 상품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slee@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