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위성정당 명칭 '미래한국당'으로 변경

기사입력 : 2020년01월18일 11:18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08:34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 불허되자 비슷한 명칭으로 변경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위성정당 명칭을 '미래한국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앞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기존에 신고된 위성정당 명칭인 '비례자유한국당'을 정당법 제 41조 유사명칭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하자 미래한국당으로 변경한 것이다.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례자유한국당 창준위는 금일 선관위에 명칭을 미래한국당 창준위로 변경 신고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 1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비례○○당"의 정당명칭 사용 가능 여부에 관한 결정안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1.13 dlsgur9757@newspim.com

창준위는 "지난 13일에 있었던 위헌적이고 편향적인 선관위 전체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비례자유한국당 창준위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공당과 준법기관을 지향함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비례자유한국당과도 유사하면서 한국당의 자매정당임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인 '미래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꾼 셈이다.

창준위는 "새로운 명칭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원칙을 수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비례대표만을 선출하는 위성정당을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예고해온 바 있다.

한국당은 선관위가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명칭 사용을 금지했지만 위성정당 창당 자체에는 별도의 규제를 두지 않자 이름을 바꿔 다시 신고했다.

미래한국당 창준위는 "창당 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다가오는 4·15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