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현장행정 체험 제공해 시정참여 유도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시민들에게 현장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정운영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일 명예시장 제도'를 매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첫 번째 일일 명예시장으로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 이수현씨를 위촉했다. 이날 일일 명예시장은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바쁜 명예시장 행보를 이어 갔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광명시 일일 명예시장인 이수현씨(오른쪽)가 21일 새마을 시장 물가안정 및 광명사랑화폐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광명시] 2020.01.22 1141world@newspim.com |
먼저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으며, 평생학습 사업설명회, 설명절 전통시장 물가 체험 및 광명사랑화폐 홍보캠페인, 어려운 이웃 가정 방문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수현 일일명예시장은 "시장님께서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시며 많은 일을 하시는지 몰랐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크게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시정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명예부시장제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일일 명예시장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는 노인, 여성, 청년, 청소년 분야별 일일명예시장 12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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