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3일 중국 주요 증시는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우려감에 폭락장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2월 말 이후 한 달여만에 3000포인트선이 붕괴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경(현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3.06% 떨어진 2967. 08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또 선전성분지수는 3.97% 포인트 떨어진 10634.01포인트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여행,증권,자동차, 미디어 등 대부분의 섹터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우한 폐렴 여파에 백신 테마주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해외자금도 대규모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오후장 기준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80 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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