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CCTV 카메라 제조·판매업체 뉴지랩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편입 우려가 해소됐다고 7일 밝혔다.
뉴지랩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3억8000만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4년 연속 별도기준 영업적자로 관리종목에 편입될 우려를 해소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763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14.0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6억원을 기록했다. 새로 시작한 종속회사 투자에 따른 손익이 반영된 결과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부가 견인했다.
뉴지랩 관계자는 "지난해 5G 시대가 열리면서 모바일 디바이스 및 액세서리 매출이 늘었다"며 "CCTV 사업도 미·중 보안이슈로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틈새시장을 적절히 이용해 해외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사항암제 신약개발도 본격화 한다. 뉴지랩은 100% 자회사인 미국 뉴지랩 파마를 통해 대사항암제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부터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코반스와 함께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 제약사 머크에서 임상실험 및 판매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원료의약품 생산도 진행중이다.
ro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