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1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보수신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신년정책 방향을 밝혔다.
도의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경기도형 근로장려세제 도입 △부동산 민간분양 확대 및 구도심 개발 △도민의 안전을 위한 고강도 방역확대 예산 편성을 제안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이 11일 오후 도의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완쪽부터 허원 이애형 김규창 한미림 의원) 2020.02.11 zeunby@newspim.com |
경기도형 근로장려세제는 청년층이 현재 지원받고 있는 일하는 청년통장,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자리 정책 등을 40대로 확대해 추진하는 것이 골자이다.
김규창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이천)은 "중장년층 지원으로 실업 또는 비경제활동 상태의 도민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당은 부동산 민간분양 확대 및 구도심 개발을 통해 집값 안정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서민의 내집 마련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공급확대에 따라 주택가격이 안정화되고 투기수요는 잠잠해질 것이다"며 "따라서 부동산 공급확대 정책추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찰·예방 △진단·치료 △확산방지·사후관리 3단계로 전염병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강도 방역확대 예산 편성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제1야당의 책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며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한 소수야당이 자유한국당의 현주소이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민이 보여준 민심의 회초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반성과 혁신을 통해 사랑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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