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광주시 최다인 국비 12억 3400만원을 확보했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 |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북구는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목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근로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2개 분야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혁신 사업 분야에서 '디자인, 광산업 등 지역 기반산업 지원', '소상공인 사업화 및 생활창업 지원', '중소기업 인식・근로환경 개선', '세대별 맞춤형 인재 양성'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일반 사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지속 근무 가능한 중소기업 만들기', 예비창업자 창업교육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지역창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을 사회서비스 돌봄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회서비스 돌봄 인력 양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북구는 이달말부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수행기관인 한국광기술원,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자인센터 등 7개 기관과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일자리는 주민 삶의 기반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고용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