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영선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위해 민간 기업이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16일 13:01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아한형제들', 50억 기금을 조성 및 마스크 7만여 부 배포
최승재 회장 "배달 플랫폼, 소상공인과 밀접…협약 의미 있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민간 기업도 정부와 함께 손을 맞잡고 위기를 극복한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위기 극복의 가장 강한 힘은 상생의 힘이고, 상생은 연결을 통해 만들어지는 만큼, 중기부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연결하며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나인트리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기업과 처음 협약을 맺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상생협약식에서 협약식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2.16 justice@newspim.com

중기부에 따르면, 박영선 장관은 정부가 유니콘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만큼, 유니콘 등으로 성장한 기업 또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성공기업 사회환원제도'를 고민해 왔다. 중기부는 이번 협약에서 최근 독일  DH와의 합병으로 유니콘기업이 된 '우아한형제들'이 상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아한형제들,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가 함께 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힘든 상황에서 소상공인 또한 고통스러운 시간 보내고 있는데,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협약식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플랫폼 비즈니스를 넘어 상생협력으로 나아가야 하며, 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처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코로나19 공포로 외식과 회식을 꺼리다 보니 외식업 매출이 90%나 줄었다는 조사가 나왔는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식업 성장이 '배달의민족'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50억 기금을 조성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의 절반을 기금 소진 때까지 지원하며, 중기부를 통해 손 소독제 7만5000개를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전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가게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왼쪽부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상생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2.16 justice@newspim.com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일사불란한 대응으로 잘 극복해나가고 있지만, 소상공인은 자영업자 폐업과 매출 감소로 막대한 피해 나오고 있다"며 "우리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진가를 발휘했는데, 상생 관계를 통해 외식업계도 총체적인 난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