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화웨이, 삼성 직접 겨냥 "메이트Xs가 갤폴드보다 빠르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6:56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6:56

스페인서 온라인 행사 열고 메이트Xs 발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s'를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단, 코로나19(COVID-19) 감염 확산 우려로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가 취소된 만큼, 행사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4일(현지시간)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버츄얼 론칭 행사를 열고 아웃폴딩형 스마트폰 '메이트Xs'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화웨이 버츄얼 런칭 행사에서 발표 중인 리처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 [사진=화웨이] 2020.02.25 nanana@newspim.com

이 자리에서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메이트Xs는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5G 스마트폰"이라며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5G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s가 갤럭시폴드 5G보다 다운링크는 88%, 업링크는 36% 빠르다고 주장했다. 배터리 수명도 '슈퍼 헤비 유저'를 기준으로 메이트Xs(7.5시간)가 갤럭시폴드(6.2시간)보다 1.3시간 더 길다고 강조했다.

메이트Xs에는 5G 통합형인 기린 990 5G(Kirin 990 5G) 시스템온칩(SoC)가 탑재됐다.

바깥으로 180도 접히는 팔콘 윙 힌지(signature Falcon Wing Hinge)로 힌지 내구성을 높였다고도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접으면 6.6인치, 펼치면 8인치가 된다. 라이카 수퍼센싱 쿼드 카메라와 40MP 수퍼센싱 카메라, 16MP 초광각 카메라, 8MP 망원 카메라 및 3D 심도 센서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소재, 힌지 디자인, 5G, 카메라 시스템 등이 전작보다 개선됐다"며 "개선된 힌지에는 지르코늄 기반의 리퀴드 메탈로 만든 부품이 포함돼 견고함과 내구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화웨이 메이트Xs 출시가격은 2499 유로(약 330만원)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