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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비틀스 이후 최단 기록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09:0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2.24 alice09@newspim.com

이어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LOVE YOURSELF 轉:Tear)', 같은 해 9월 '러브 유에설프 결:앤서(結:Answer)', 2019년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PERSONA)'에 이어 '맵 오브 더 소울:7'까지 약 1년 9개월간 '빌보드 200' 1위를 한 네 장의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약 1년 5개월(1966년 7월~1968년 1월)을 기록한 비틀스 이후 그룹으로서는 가장 빠르게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며 "방탄소년단의 전작 세 장을 포함해 '맵 오브 더 소울:7'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10번째 비(非) 영어권 앨범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빌보드는 "새 앨범이 2월 21일 발매 이후 2월 27일까지 첫 주간 미국에서 42만2000장에 해당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중 34만7000장이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며,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가 2만6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4만8000장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맵 오브 더 소울:7'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 2015년 12월 45만9000장을 기록한 원 디렉션의 앨범 이후 그룹으로서 4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피지컬 앨범 판매량으로는 2020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7'이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올린 3월 7일 자 차트는 오는 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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