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는 최근 도로변 가로수를 훼손하며 나뭇가지를 그대로 방치해 빈축을 사고 있다. 봄을 맞아 가로수 가지를 잘라낸 후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폐기물까지 화단에 버려져 있었다.가로수를 무단 전지(가지치기)해 훼손할 경우 원상복구에 상응하는 변상금 등을 과태료로 부과받기도 하지만 한번 잘라낸 가지가 다시 원상복구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뿐더러 가로수 생명에도 위협이 되는 등 문제가 많다.yangsanghyun@newspim.com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