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가 19일 제147회 임시회를 열고 26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제5대 포천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수가 지난 4대 때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시회서도 조례안 10건과 예산안 2건, 기타안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 |
| 포천시의회 전경 [사진=포천시의회] 2020.03.19 yangsanghyun@newspim.com |
19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5대 의회 의원발의 조례 수는 1년 기준 20건으로, 같은 기간 5건인 4대 의회보다 크게 앞섰다.
지난 2018년 7월 개원한 5대 의회는 7명의 의원이 이듬해 7월까지 조례제정 11건, 개정 9건 등을 제·개정했다.
대표발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준모 의원이 '포천시 농작물 병충해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 연제창 의원이 '포천시 장례식장 이용 장려금 지원 조례안' 등 6건을 제·개정했다.
송상국 의원은 '포천시의회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 일부 개정안' 1건, 박혜옥 의원은 '포천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을 제·개정했다.
또 임종훈 의원은 '포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2건, 손세화 의원이 '포천시 청년 기본 조례안' 등 3건을 제·개정했다.
이와 관련해 연제창 운영위원장은 제·개정된 조례 중에서 사용되지 않는 조례는 폐기 등의 정리도 함께 진행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제창 의원은 "5대 의원들이 모두 초선이다 보니 열의를 가지고 의원의 본분인 조례제정 등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실제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제창 의원이 창립한 '포천시조례연구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창립한 포천시조례연구회는 그동안 시민 제안을 토대로 실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있으며, 성과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연구회에서 나온 안을 가지고 만든 '장례 용품지원조례'는 실제로 물품이 지원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