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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G20 정상, 26일 화상 회담..."사우디 살만 국왕 주재"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07:55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09:0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각)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COVID-19)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사우디 사무국은 성명을 통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코로나19와 그것의 인적·경제적 여파에 대한 국제적 공동 대응을 진전시키기 위해 26일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이다.

구체적인 회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주 앞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내놓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G20의 코로나19발 위기 대응이 더디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통신은 정상들이 직접 모여 열리는 일반적 회의는 지도자들이 회의 장소에 도착하기 전에 실무진이 이견을 미리 조율하는 등 준비 작업에 통상 수 개월이 걸리지만 화상회의는 원격으로 진행돼 타협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또 이번 G20 정상회의는 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사우디와 러시아가 유가전쟁을 일으킨 상황이어서 복잡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6월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 참석한 각국 장관과 금융 기관 총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장국을 맡은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리 겸 재무상(왼쪽에서 8번째)의 왼편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오른편에는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서있다. 2019.06.08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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