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00조 구제금융] 신평사 "은행 BIS비율 하락하고 신용등급도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젤Ⅲ 조기도입? 은행 신용도에 도움 안돼"
위험가중치 채안펀드 100%, 증안펀드 300%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제금융 패키지에 은행별로 수조원대 출자가 기정사실화하면서, 건전성 및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국이 재무구조 악영향 우려 해법으로 제시한 바젤Ⅲ 조기도입도 은행 신용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신용평가사들은 설명했다.

전일(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원, 증시안정펀드 10조7000억원을 조성해 시장의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기존 예상치(채안펀드·증안펀드 각 10조원)보다 확대된 규모로, 자금 확보를 위해 5대 금융지주사(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가 출자할 금액도 각 2조원이 아니라 최대 4조원까지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24 alwaysame@newspim.com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출자부담 확대로 인한 대외 신인도 및 BIS 자기자본비율 하락이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시중은행의 BIS비율은 15.25%로, 당국이 제시한 기준치(10.5%) 대비 여력은 있다. 하지만 출자자본 성격에 따라 위험가중치가 차등 적용되는데, 채안펀드는 100%, 증안펀드는 300%까지 반영된다는 점에서 BIS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

BIS비율 하락 등 건전성 저하는 은행의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자금조달 여력이 악화되고 조달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다. A은행 관계자는 "채권 발행시장이 위축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 부담은 더 커졌는데, 코로나 사태로 피해기업 지원대출은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는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은행 신인도가 하락할 경우,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일정 수준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은행은 회사채, CD, 금융채 금리 등을 조달금리로 놓고 대출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의 BIS비율 하락을 방어하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도입 예정이었던 바젤Ⅲ 조기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젤Ⅲ는 기업대출의 부도 손실률을 하향 적용한다.

하지만 바젤Ⅲ 도입 역시 은행 신용도 유지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글로벌 신평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S&P는 자체적인 모델을 통해 은행들의 자본적정성을 평가하는 만큼 바젤Ⅲ 조기도입 자체가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은행들의 기업대출 익스포져가 크게 늘어날 경우 은행 자본적정성이나 건전성 측면에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글로벌 신평사 무디스는 기업은행의 독자신용도(baa2) 하향조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가 지속되면 자산건정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무디스는 부산·대구·제주·경남은행의 신용등급도 하향조정 검토한다고 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