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4개 신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창작․창업 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올해 192개소로 늘어난다. 청년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6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는 64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총 192개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수공구 등을 갖춘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2018년 65개소를 시작으로 3월말 총128개소가 운영중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메이커 스페이스는 지원 기능에 따라 크게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나뉜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과 창작활동 체험을 제공한다. 전문형은 고도화된 창작활동과 시제품 제작, 초도물량 양산 등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2018년개소 이후 58만 5000여명이 이용했고 14만건이 넘는 시제품 제작과 실습을 지원하였다.
중기부 윤석배 창업생태계조성과장은 "메이커 스페이스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민간의 다양한 창작활동과 연계해서 메이커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