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를 구가 전액 부담하는 '구민 생활안전보험'을 시행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민 생활안전보험은 주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 광주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생활안전보험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보장 대상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으로 전입과 전출 시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탈퇴 처리된다.
올해 보장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사고 △물놀이사고 △가스사고 △온열질환 진단금 △화상수술비 등 5개 항목에 대한 보상금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는 최대 1000만원, 온열질환진담금은 10만원, 화상수술비는 1회당 50만원 한도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 시 본인 또는 가족이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해당 보험사로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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