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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중견기업 R&D 부담 2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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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산업・중기부, 중소・중견기업 R&D 인건비 지원
연구비 부담금도 완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부담 2조원 규모 경감을 추진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위기를 기회로 수출 활력 제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설문조사, 간담회 등 현장의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속도감 있는 기업 지원'과 '기업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추가 재원 투입 없이 현행 정부 R&D 규정의 적극적 해석·적용을 통해 추진된다.

◆신규채용 연구인력 인건비 정부지원 허용 등

[자료=과기정통부]

지원대상 기업은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가 지원하는 정부R&D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지원 요건에 대한 확인절차를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지원대상 과제는 올해 신규과제와 작년 이전부터 착수돼 진행되고 있는 계속과제도 포함해, 기업의 체감도를 높였다.

부처 공통의 지원 내용은 우선 현재 신규채용 연구인력의 인건비만 정부지원을 허용하고 기존 연구인력의 인건비는 기업이 부담하던 것을 모든 연구인력의 인건비를 정부가 지원(1조2000억원 추산)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정부 R&D에 참여하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연구비 민간 부담금 비율을 축소하고, 민간 부담금 중 현금비중도 대폭 완화한다. 이 조치로 약 1조원의 참여기업의 부담이 경감되고, 이중 현금부담 감소는 8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돼 기업들의 긴급한 경영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정부의 R&D 지원으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정부 지원금의 10~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고로 납부해야 하는 정부납부기술료의 납부기간을 부처별 예산 상황 등을 반영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또 2020년 상반기 중으로 각 부처(사업)별로 정부납부기술료 감면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기업이 외부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황변경에 따른 연구목표, 연구기간, 연구계획 변경 등을 적극 허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회의 및 행사 취소 수수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및 마스크 구입비의 집행을 인정하는 등 연구비의 유연한 집행을 허용한다.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참여기업 현금부담금 한시적 면제 등

개별 부처별로는 우선 과기정통부는 사업별 특성에 따라 기업 부담을 추가로 완화한다.

지역대학·기업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 참여기업의 경우 2020년 현금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완전 면제할 계획이며, 특히,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사업,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과제는 정부납부기술료도 일괄 면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금년도 참여기업 재무상황을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중기부는 창업 7년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민간부담금을 현행 20%에서 10%까지 추가 완화한다. 아울러 전체 R&D 사업의 출연금 지급시기를 당겨서 R&D 자금을 최대 3개월까지 조기 집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 등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R&D 신청 시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4월 중순까지 각 부처의 행정규칙 제·개정이 완료된 이후 즉시 시행된다.

지원절차는 각 부처의 전문기관별로 4월 중순까지 이번 조치에 관한 사항을 소관 R&D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안내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에 따라 신청기업과 해당 전문기관 간 과제 협약변경이 이루어진다.

아직 협약이 미체결된 과제는 기업의 신청 없이 해당 전문기관에서 지원내용을 포함하여 기업과 과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일단 금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되, 연말 상황을 고려하여 지원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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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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