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저감 실용화 R&D사업' 경쟁률 5대1 넘어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하역사 승강장이나 대학병원 대기실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 실용화를 지원하는 정부사업 경쟁률이 5대1을 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올해 신규 사업인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R&D'41개 과제에 217건이 응모해 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이 사업은 지하역사 승강장이나 어린이집 병원대기실 등 국민생활 밀착공간이나 연간 오염물질배출량 10통 미만 중소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상용화 기술개발(R&D)를 지원한다. 직화구이나 숯가마 등 중소사업장의 (초)미세먼지 저감이나 질소산화물 생성억지 기술 등이 지원대상이다. 코로나19 감영목적으로 착용하는 마스크 필터 혁신 관련 기술도 우선 지원대상이다.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과제당 80% 한도내에서 최대 1년간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106억원이다. 아울러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정책자금은 물론 환경부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등과 연계한 상용화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최대한 빨리 과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과제 평가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선정기업에 R&D 비용을 5월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과제당 중소·벤처기업 부담금을 25%에서 20%로 낯추기로 했다. 80%는 정부에서 세금으로 지원한다. 과제 진행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현금비중도 60%에서 10%로 낮췄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