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군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외출장비 등 1억 10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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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의회 의원간담회 모습[사진=진안군청] 2020.04.17 lbs0964@newspim.com |
반납 예산은 국외 출장여비와 의원정책개발비 등 의회운영비로, 다음 달 개최되는 제260회 임시회에서 삭감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군의회 차원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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