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학생 및 장애인가족 등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늘 11월까지 6개 시민단체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프로그램 시즌3'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은 주민 또는 교육 기관이 제안한 교육 사업을 지역주민이 예산위원회 등을 꾸려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하기 위해 2018년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시즌3'에서는 기초학력, 문화예술, 생화체육 등 여러 분야의 학습 동아리 활동지원이 진행된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금천지회가 추진하는 장애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흥겨운 풍물–특별한 어깨동무',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장애 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연극놀이-오감만족'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재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삶을 가꾸는 서울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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