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안양시청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접수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고용 특별지원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대리운전기사, 필라테스 강사, 노인대학 강사 등 5명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내수·고용 등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일거리와 소득이 급감해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분들은 고용보험 보호 밖에 있어 실질적 실업상태임에도 지원이 미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대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다만 소득기준으로 인해 아직 지원받지 못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가 많은 만큼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오늘 발표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100만명 지원을 목표로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많고 절차가 복잡하다"고 지적했고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절차·필요서류 등을 지속적으로 간소화하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추가로 필요한 대책은 없는지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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