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주재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출범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고 또 하나의 혁신"이라며 "기업은 대한상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한상의는 기업의 입장에서 제도가 잘 활용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인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규제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지난 1월 발표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에 따라 설치됐으며, 산업융합촉진법·정보통신융합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정식 시행됐다. 기업들의 신청서 작성·법률·컨설팅 지원·정부 부처 협의 등을 무료로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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