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ELS 총량규제 '자기자본 2배↑' 검토..."이달 중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진콜 사태 직접 영향 '자체헤지' 비중 규제 둘듯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금융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마진콜로 인한 단기자금시장 및 외환시장 혼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발행량 제한을 포함한 종합적인 규제안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자기자본 100% 내로 ELS 발행량을 제한하는 대신, 발행어음처럼 자기자본의 2배 혹은 그 이상으로 발행량에 한도를 두는데 무게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증시 급락으로 인한 ELS 마진콜 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ELS 규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갖고 증권업계와 세부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 당국은 이번 규제를 이르면 내주, 늦어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ELS 발행량을 증권사 자기자본 100%로 제한하는 총량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LS 발행량은 마진콜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증권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현재는 100%가 아닌 200% 이상의 제한을 설정하는 안에 무게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는 현재도 레버리지 규제에 의해 ELS와 발행어음 등 외부 자본차입을 전부 합쳐 자기자본의 11배까지 할 수 있다. 이중에서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배까지 가능하나, ELS는 따로 발행 한도가 정해져있지 않다.

한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배라는 제한이 있고, ELS도 지금 레버리지 규제에 의해 무제한이 아니다"면서 "ELS만의 발행 규제가 생긴다면 증권업계가 버거워하는 자기자본 100% 총량제 대신 자기자본 2배 이상의 제한을 두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증권사 중 자기자본 대비 ELS 발행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의 경우에도 이 비율이 160%에 불과하다. 따라서 자기자본 100% 총량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증권사의 ELS 발행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마진콜 사태에 직접 영향을 준 ELS 자체헤지 비중에는 보다 세부적인 규제가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증권사에 리스크를 이전하는 백투백 헤지의 비중을 늘리면 올해 1분기와 같은 마진콜 사태는 피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증권사들도 자체헤지 방식에 대한 리스크 관리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면서 "자체헤지가 비용 측면에서 증권사들의 이익에 유리하나 위험성을 인식하고 균형점을 찾아야한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의 수치와 연계된 파생결합상품으로, 2~3개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50% 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보통 4~7% 내외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두지리수 수익률의 고수익 ELS도 다수 출시되고 있다.

ELS를 판매한 증권사는 자체헤지나 백투백헤지 방식으로 ELS 판매금액을 운용해 가입자들에게 약정 수익률을 지급한다. 자체헤지는 가입자들이 낸 돈의 70~90%를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주가지수 선물에 투자해 직접 운용하는 것이며, 백투벡헤지는 외국 증권사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헤지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선물에서 대규모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입요구)이 발생했고, 자체헤지 방식으로 운용하던 증권사들은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대량 매도했다. 이로 인해 CP 금리가 급등했고 단기자금 조달시장이 경색되는 위기를 맞았다. 또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는 등 외환시장도 요동쳤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