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으로 급증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소규모 집단감염이 대전 등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데다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이 31명으로 급증했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는 36건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1만28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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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형 입시학원인 송파 강남대성학원의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수강생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06.10 yooksa@newspim.com |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856명이 격리해제돼 완치율은 87.7%로 집계됐다.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3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이 중 18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7명, 부산 2명, 서울·인천·전북·경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36명 중 수도권에서 27명이 나왔다. 서울 13명, 경기 10명, 인천 4명이다. 그 외 대전에서 5명, 대구와 충남에서 각각 2명이 확진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17만90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13만705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470명이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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