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구는 이날 오전 금호1가동에 사는 60대 여성(관내 48번)과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관내 4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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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형 입시학원인 송파 강남대성학원의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수강생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06.10 yooksa@newspim.com |
60대 여성은 지난 14일 관악구 79번 확진자(16일 확진) 등 4명과 식사를 했다. 이후 15일과 16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1시간가량 응봉산을 산책했고, 16일 증상이 나타나면서 17일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19일 오후 1시쯤 딸, 외손녀와 함께 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검사에서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손녀는 확진됐다.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인 손녀는 지난 19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지난 17일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등교했고 18일에는 집에 머물렀다. 구는 외할머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옥수초등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또 17일에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등이 모두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서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대자연코리아' 관련 방문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구로구에 따르면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74번 확진자와 18일 확진된 양천구 66번 확진자가 지난 6일 해당 업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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