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알림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계기로 매년 5월 중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8월(8월 14~23일)로 연기했다.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미술관'(Museums for Diversity and Inclusion)을 주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국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6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로 알림이 1명씩 총 6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알림이는 7월에서 9월까지 해당 권역 내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사전 준비 과정부터 행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후기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소식을 취재하고 홍보한다.
알림이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행사 공식 기념품과 명찰, 행사에 참여하는 박물관·미술관 무료입장 혜택 등을 제공한다.
활동기간 내에 해당 권역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취재할 수 있고, 영상・사진촬영 및 편집과 글쓰기 등 SNS 콘텐츠 제작에 능숙한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알림이에 지원할 수 있다.
알림이 모집 요강,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뮤지엄위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이에 지원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useumweek@cfnmk.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알림이들이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들이 행사에 더욱 많이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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