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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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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위한 정부 정책과 예산 이끌어 낼 것"
"언택트 산업을 포스트 코로나 원동력으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눈에 띄는 정책보다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이 녹아있는 한마디다.

그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내 시간이 지나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해양수산부의 정통 관료 출신인 박 시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국정에 참여하고 제19, 20대 국회의원으로 국정을 옆에서 지켜봐 누구보다 국정운영 시스템을 잘 아는 단체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3개 시·도의 최대 공통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에 대해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박 시장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에 선출될 20대 대통령과도 함께 가는 단체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가 공식적으로 인천시장 자리에 두 번째 도전할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인천의 발전을 위한 사업과 예산, 정책적 지원을 최대한 얻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 간담회를 갖은 후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 전경을 보고 있다.[사진=인천시] 2020.06.29 hjk01@newspim.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시민들의 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박 시장으로부터 지나온 민선 7기 전반기와 앞으로 2년을 들어본다.

- 민선 7기 시작때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협치'라고 했다. 소통과 협치의 과정을 강조하다 보니 실기하거나 성과가 늦다는 지적이 있는데

▲ '더디 가도 함께 가야 오래 간다'는 것이 소통과 협치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다.

민선 7기 들어 추진된 대규모 시민 원탁토론회는 소통과 협치 시정의 대표적인 예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민선7기 시정 슬로건과 시청 앞 열린 광장 ????인천愛뜰????명칭을 시민들이 정했다.

폭넓은 시민참여와 숙의방식으로 진행되는 인천공론화위원회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구성됐다. 제1호 의제로 '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해 현재 진행중에 있다.

시민 3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민청원제도도 신설했다.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20년간 사업이 지연되어온 '중구 송현동에서 동구 신흥동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배다리)'는 주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시민들의 눈 높이에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운영해 오고 어느정도 성과도 거뒀다고 자부한다.

- 인천은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는 수도권의 한 축이다. 인천 단독으로 결정해 처리하기 어려운 현안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환경부와 서울, 경기도가 얽힌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은

▲수도권매립지가 현재 매립중인 3-1매립장을 끝으로 2025년경에 종료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얼마 전 그린뉴딜 구상을 밝혔다. 친환경생태 사회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구상이 그 핵심에 있고 폐기물을 포함한 자원순환 선진화도 중요한 축이 될 수밖에 없다. 조명래 환경부장관 역시 연두에 대한민국이 자원순환 패러다임 대전환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2025년에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해야 한다는 점을 큰 틀에서 동의하는 걸로 알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인천만의 과제가 아니라 수도권 전체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과제이다. 올해 초부터 4자가 논의의 속도를 높이려고 준비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응과는 별개로 하반기에는 다시 속도를 낼 것이다. 더는 늦출 수 없다.

-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최대 대중국 무역항인 인천항, 인천은 코로나19 해외유입과 집단 감염에 취약한 여건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코로나 대응에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선제적으로 빠르고 많은 검사가 코로나 사태에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인천시는 10만 건에 가까운 검체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이뤄진 검체검사 100만건의 10% 가량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검사횟수이다.

또 지역의 보건전문가가 제안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빠르고 안전한 검사를 진행했다.인천시의 선제적 검사도 한 몫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유학생, 신천지 신도, 병원 근무자와 입원자, 물류센터근무자 등 감염위험이 있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가 이뤄졌다.

5월 이태원 클럽 확진환자 발생 이후 인천도 환자가 200명가량 발생했다. 검체검사 대상을 적극적으로 늘린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인천은 6월 하순부터 지역 환자 발생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정운영에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 만큼은 신속하고 권위적으로 대처했다. 사후약방문이 아닌 예방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고 본다.

- 인천 중구의 무인섬 실미도까지 규제지역에 포함시킨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으로 인천지역 사회가 들끓고 있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인천은 수도권임에도 부동산 시장에서 크게 소외돼 왔다. 특히 무주택자와 1주택자가 대부분인 서민들은 상실감이 크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 조치로 서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대처하겠다.

우선 정부에 개선을 건의하겠다.2010년 이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원도심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것은 비현실적이고 과도하다. 바뀌어야 한다.

이달 말까지 일선 군‧구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회 등의 의견을 담은 정부 부동산 대책 개선 건의안을 마련, 다음 달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겠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향과 현안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전의 원동력을 찾아 발전시키는데 방점을 두겠다.

우리나라 유턴기업들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는 제조업과 물류업 분야에서 인천이 가진 경쟁력을 잘 활용해 기업들이 몰려 오도록 하겠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시장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인천 바이오-헬스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인천의 문화관광, 마이스 산업이 언택트(비대면) 트렌드 속에서 잘 적응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자원순환 일류도시 프로젝트와 도시균형발전사업에도 힘쓰겠다.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체매립지 조성을 완성해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는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을 만드는데 인천이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시균형발전과 관련해서는 내항과 구도심 재생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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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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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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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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