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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번째 확진자 접촉자 55명 음성 판정…자가격리 해제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3:39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3:39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익산시는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4번째 확진자(전북 26번째)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번째 확진자 접촉자 95명 가운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보건소[사진=익산시] 2020.07.01 gkje725@newspim.com

이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55명은 1일자 12시를 시점으로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된다. 나머지 40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는 오는 9일까지 점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4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95명으로 익산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1:1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왔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13일째 반드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 격리를 해제시킨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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