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양우 장관 "콘텐츠업계 투자, 공백 없이 적시에 공급돼야"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7:37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17:37

문체부 장관, 콘텐츠 분야 정책 금융 기관장들과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은 콘텐츠업계의 극복을 위해 투자와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양우 장관은 2일 낮 12시 콘텐츠 분야 투자운용사 및 보증기관 등 정책 금융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 있는 국내 콘텐츠 창·제작 및 자금조달 상황 등 콘텐츠 금융 환경을 점검하고 투·융자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정책 금융의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콘텐츠분야 정책금융기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콘텐츠산업 제작·투자 상황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7.02 89hklee@newspim.com

콘텐츠사업은 매출과 수출, 고용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4~2018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매출액 5.9%, 수출액 16.2%, 고용(종사자수) 2.0%다.

그러나 전통산업과는 투·융자 방식에 차이가 있고 고위험·고수익의 산업 특성과 영세한 기업이 많아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월활하지 않다. 이에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모태펀드와 완성보증 등 정책 금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진으로 콘텐츠 제작이 중단·연기되고 콘텐츠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산업 경제력의 근간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개발하고 제작, 공급할 수 있도록 투·융자 자금의 적시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기관장들에게 담보 부족과 낮은 신용도로 인해 자금 조달에 곤란을 겪는 콘텐츠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증심사 우대와 적극적인 보증 공급을 요청하는 한편 투자운용사 대표들에게는 올해 조성하고 있는 펀드의 조속한 결성과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투자 실행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계기로 조성된 비대면 환경과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온라인 콘텐츠 유통서비스는 향후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 요인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콘텐츠 분야 투·융자 정책 자금 조성을 위한 예산 확대 등도 건의했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위기 상황을 우리 콘텐츠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콘텐츠 제작 현장에 투·융자 자금이 공백 없이 적시에 공급돼야 할 것"이라며 "투·융자의 양적 공급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세한 콘텐츠 기업이 마주하는 자금 조달의 장벽을 낮추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