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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미국대선]①진검 승부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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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재선 성공 vs 바이든의 백악관 탈환
민주당 천하? 백악관과 함께 상원 탈환 노려
바이든 우세..그래도 관문은 많이 남아 있다

[편집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2020년 11월 3일 개최된다. 약 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번 미국 대선은 제45대 대통령 도널트 트럼프가 연임에 성공할지 아니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이 될지로 요약된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대내외 정책은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제 정치와 경제 그리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다. 관건은 트럼프 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평가이며, 변수는 코로나19와 인권 이슈 대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회복에 있다고 판단된다. 글로벌리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미국 대선의 풍향계와 각 인물 그리고 주요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다. 이번 미국 대선의 결과가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질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트럼프의 재선 성공이냐, 바이든의 백악관 탈환이냐'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오는 11월 3일 치러진다. 관례대로라면 11월 4일 새벽이면 승패의 윤곽이 드러난다. 이때쯤 패자의 승복 연설에 이어 반대쪽의 대선 승리 연설도 나온다. 승자의 연설 무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다면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임기를 4년 더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민주당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승리한다면 그는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남기게 된다.

  ◆538명의 선거인단 확보 경쟁..'승자 독식'을 노려라 

미국 대통령 선출 방식은 우리나라와 같은 직선제가 아니다.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다. 11월 3일 미국 유권자들은 50개 주와 워싱턴DC를 각각 대표할 538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하게 된다.

538명이란 수자는 미국 하원(435명)과 미국 상원(100명)의 정원을 합친 수에 별도의 선거구 지위를 얻은 워싱턴 DC의 선거인단 3명을 합친 것이다. 물론 주별로 할당된 대원수는 인구 등을 감안해 서로 다를 수 있다.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빅5'는 캘리포니아주(55명), 텍사스주(38명), 뉴욕주(29명), 플로리다주(29명), 일리노이주(20명), 펜실베이니아주(20명) 등이다. 반면 인구가 적은 워싱턴DC와 알래스카주, 와이오밍주 등에 할당된 선거인단은 3명이다.

이들 선거인단은 이른바 '승자 독식(winner-takes-it-all)' 방식으로 선정된다. 예컨대 플로리다주에서 단 1표라도 더 얻은 후보 측이 플로리다주에 할당된 29명의 선거인단 모두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선출된 선거인단은 오는 12월 14일 별도 투표를 실시, 대통령과 부통령을 최종 선출한다. 미국에선 이같은 간접 선거와 '승자 독식' 방식이 민의를 왜곡한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의 경우 당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보다 286만8686표 앞섰다. 한국 같은 직선제 방식이었다면 힐러리는 보기 드문 대승을 거뒀을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등 '경합주(swing state)'들에서 근소하게라도 승리를 챙기면서 선거인단을 대거 확보, 45대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선거 방식이 동등한 권리를 가진 지역의 대표자들이 모여 결성한 '미국 합중국'의 건국 이념과 취지를 더 잘 반영하고 있다는 의견이 아직은 다수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선거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민주당, 백악관과 함께 상원 탈환도 노린다

11월 3일에는 대통령 선거만 실시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대통령은 물론 하원 전체와 상원의 3분의 1이 선출된다. 미국 하원의원의 임기는 2년이고 상원의원 임기는 6년이다. 연방 의원 선거는 2년마다 치러지는 데 하원은 전체, 상원은 3분의 1씩 새롭게 뽑는다. 임기 4년인 대통령 선거와 겹치는 해에는 총선거가 치러지고, 대선과 겹치지 않은 해 하원과 상원 선거는 중간 선거라고 부른다.

따라서 올해 11월 투표 결과에 따라 백악관은 물론 의회 의사당의 주인도 바뀔 수 있다. 하원 선거는 현재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무난히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상원이다. 현재 상원 의석 분포는 공화당이 51석, 민주당이 46석이다. 워싱턴 정가에선 올해 선거에서 민주당이 백악관은 물론, 상원도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미국 정치권은 하루만에 '민주당 천하'로 뒤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월가의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대통령 선거 못지 않게 상원 의원 선거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다.

 ◆바이든 우세..그래도 관문은 많이 남아 있다

미국에서 오늘 당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승자는 민주당과 조 바이든 후보가 될 확률이 높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에 10%p 안팎의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미국 대선은 아직 본격 레이스의 막이 오르지 않았다. 코로나19(COVID-19) 등으로 인해 평소 같았으면 치열하게 전개됐을 예비 경선과 대선 유세가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11월 3일 이전까지 남아 있는 중요한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

첫 번째 관문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후보 선출 전당대회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20일 위스콘신주에서 전당대회를 개최, 조 바이든을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반면 공화당은 그 직후인 8월24일~27일 플로리다주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울 계획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 도착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2020.07.09 [사진=로이터 뉴스핌]

양 당은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각자의 선거 역량을 총동원한다. 각 당이 내놓을 수 있는 명망가와 차세대 정치인, 깜짝 지지 연설자를 등장시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목받는 정치인으로 등장하게 된 것도 2004년 보스턴 전당대회에서 존 케리 후보 지지연설을 통해서였다.

전당 대회 마지막 날엔 대선 후보가 무대에 올라 수락 연설을 하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각 당의 전당대회가 끝나면 지지율도 요동치게 마련이다. 그만큼 유권자에게 주는 전당대회 효과가 강렬하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 TV 토론도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올해 미국 대선후보 공식 TV토론은 3차례 예정돼 있다. 9월 29일 인디애나주 노틀담대를 시작으로 10월 15일 미시간주 미시간주립대, 10월 22일 테네시주 벨몬트대 토론회 등이다.'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간의 TV토론도 10월 7일 유타주 유타주립대에서 한차례 열린다.

미국의 TV 후보 토론은 '대선의 승부처'로 불린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TV 토론에서의 승패는 대선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미국에서 대선후보간 TV토론이 시작된 것은 1960년 9월26일 공화당 리처드 닉슨 후보와 민주당 존 F. 케네디 후보의 대결부터였다. 당시 정치 신인이었던 케네디 후보는 젊고 매력적인 모습과 패기있는 언변으로 풍부한 국정 경험을 지녔지만 TV 토론 내내 피곤하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인 닉슨에 완승을 거뒀고 이를 통해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다.

우편 투표는 올해 11월 선거의 마지막 관문이 될 전망이다. 올해 대선은 미국 대선 사상 처음으로 우편 투표가 승패의 핵심 변수로 기록될 전망이다.미국에서 사전 우편 투표는 지난 200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몇몇 주에서 도입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당수 주 정부들이 우편 투표를 확대하고 있다. 이 중에는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펜실베니아주, 플로리다주 등 주요 승부처가 다수 포함돼 있다. 하와이·콜로라도·워싱턴 등 5개 주는 아예 모든 선거를 우편투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조 바이든 캠프 측은 일찌감치 지지자들에게 우표 투표를 권장하며 홍보와 조직 활동을 벌여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에 강한 불신감을 보여왔다. 그는 백악관 브리핑과 트위터를 통해 "우편투표는 사기다" "수백만 장의 우편투표 용지가 외국과 다른 이들에 의해 인쇄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시대의 스캔들이 될 것이다" 등의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2021년 1월 20일 워싱턴DC에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진검 승부'는 지금부터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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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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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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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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