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집단감염 관련 1명 추가 확진…총 31명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방문판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2일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5명으로 늘었다. 의정부 아파트발 집단 감염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사회에서 21명, 해외유입으로 23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확진자는 1만3417명이 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지역사회 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7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 15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선 광주 5명, 대전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35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금양빌딩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3명이다.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초발환자와 금양빌딩 관련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23명 중 12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지역별로 경기 9명, 전북과 경남에서 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2명 ▲유럽 1명 ▲필리핀 2명 ▲우즈베키스탄 5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34명이 늘어 총 1만2178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 289명에 치명률 2.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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