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38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2020.05.05 yb2580@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생활방역과 공공업무 지원, 환경정비, 청년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사업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이내로, 근로기간과 시간은 사업 유형과 연령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담양군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를 확인한 후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전례 없는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한시적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발굴과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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