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미술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온라인 프로그램. 소장품으로 만드는 '마이스토리북(My Story Book)' [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0.07.16 89hklee@newspim.com |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기존 대면 교육프로그램 대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4월부터 6월까지 '모두의 소장품'과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 등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이 미술관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미술관 소장품, 전시, 미술관 공간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 영상 및 교구 활용, 온라인 워크숍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술관 소장품으로 만드는 '마이스토리북'과 랜선으로 떠나는 미술관 집들이 '세마 어드벤처', 수학과 미술의 만남 '마법같은 수의 세계' 등이 7~8월 중 우선 선보인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 방문과 대면 교육이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미술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울시립미술관 방문이 힘들었던 지방 소재 학교 및 시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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