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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써보니] 40만원대 5G폰 '미10라이트'…가성비 좋은데 디테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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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1천원…갤A51보다 12만원 저렴
통신사 앱 선탑재...편의성 vs 심플함?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4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국내 정식출시된 샤오미의 '미10라이트(Mi 10 lite)' 얘기다.

5G 알뜰폰 요금제나 고령층, 청소년층을 겨냥한 5G 중저가 요금제가 있음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은 없어 막상 구매력이 낮은 소비자들이 5G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를 감안하면 40만원대 5G 스마트폰 출시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에는 이전과는 달리 통신사향 모델로 출시됐다.

KT용 미10라이트를 3일 동안 사용해봤다. 샤오미 브랜드는 '대륙의 실수'로 불릴 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기로 유명한데, 명성대로 저렴한 가격에 기본기를 갖춘 제품이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미10라이트'(왼쪽)과 '갤럭시노트9'(오른쪽). 미10라이트가 조금 더 길고 폭은 좁다. 두께도 더 얇고 가볍다. 2020.07.20 nanana@newspim.com

◆샤오미, 이례적으로 통신사향 모델 출시…득일까 독일까?

이번에 출시된 미10라이트는 국내 출시된 외산폰으로는 이례적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향 모델로 출시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마이케이티' 앱을 비활성화하고 싶었지만 '비활성화' 버튼을 클릭할 수 없게 돼 있었다. 2020.07.20 nanana@newspim.com

전원을 켜고 끌 때 KT 로고가 뜬다. 초기 세팅을 마치고 뜨는 홈 화면에도 '마이케이티', 'KPNS', '원스토어'와 같은 KT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및 이통3사가 함께 쓰는 앱이 깔려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면 기본적으로 다운받는 기본 앱들이어서 번거로움이 덜어졌다는 것은 장점이다. 이전에 체험해봤던 홍미노트9S를 사용할 때 이중 일부는 일일이 직접 다운로드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기본' 앱이어서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단점이기도 하다. 삭제를 위해 아이콘을 길게 눌렀을 때 다른 앱의 경우 '비활성화' 버튼을 클릭하면 삭제는 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해당 앱의 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반면 미10라이트에 선탑재된 앱 대부분은 '비활성화' 버튼을 클릭할 수 없게 돼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선탑재 앱이 없는 '심플함'을 좋아했던 이용자라면 아쉬운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외산폰들은 보조적인 수단의 '세컨드(second) 폰'으로 많이 쓰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10라이트를 세컨드 폰으로 쓰면서 선탑재된 기본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10라이트는 마이크로SD 카드 사용을 지원하지 않아 용량을 제품의 기본 용량인 128GB까지밖에 활용할 수 없는데 이용자에 따라서는 선탑재 앱이 차지하는 1MB도 아깝다고 느낄 수 있겠다.

◆'홍미노트9S'보다 작고 가벼운 5G 제품

미10라이트는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유일한 40만원대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인 A시리즈의 '갤럭시A51'로 57만2000원이었다. 미10라이트의 출고가는 이보다 12만1000원 더 저렴한 45만1000원이다.

앞서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한국테크놀로지의 이병길 대표는 "국내 제조사와 경쟁하지 않고 상생하겠다"며 국내 제조사들이 점령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아닌 외산 저가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저렴한 가격을 강조한 만큼 국내 제조사의 중저가 모델과도 타깃 시장에서 큰 구별점을 둔 셈이다.

전반적인 제품의 스펙은 한 달 먼저 출시된 홍미노트9S보다 조금씩 더 향상됐다.

홍미노트9S는 6.67인치의 액정표시장치(LCD)였지만 미10라이트는 6.57인치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다. OLED 계열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LCD보다 명암비가 더 좋고 색감이 자연스러운 상위 기술이다.

특히 무게가 17g이나 줄어 손목에 느껴지는 묵직함이 한결 덜어졌다. 세로와 가로 길이도 2㎜씩 줄었고 두께도 1㎜ 얇아졌다.

앞서 홍미노트9S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NFC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아 간편결제를 할 수 없다는 부분이었다. 통신사향 모델로 출시되면서 미10라이트에는 NFC 기능이 더해졌다. 티머니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교통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미10라이트(왼쪽)로 찍은 간장게장과 갤럭시노트9(오른쪽)로 찍은 간장게장. 2020.07.20 nanana@newspim.com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미10라이트(왼쪽)로 찍은 간장게장과 갤럭시노트9(오른쪽)로 찍은 간장게장의 오른쪽 부분을 확대해 봤더니 왼쪽은 '블러'처리한 듯 테두리가 흐릿해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07.20 nanana@newspim.com

단, 카메라 기능은 홍미노트9S의 500만 화소 접사카메라가 빠지고 미10라이트에서는 200만 화소 접사카메라로 대체됐다. 가격대와 타깃 소비층이 달라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2년전 출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로 음식 사진을 가까이서 찍고 확대해 봤을 때 미10라이트의 사진 일부분이 뭉개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기본적인 성능을 갖춘 저렴한 5G 스마트폰을 찾는 이들에게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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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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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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