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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배터리 끝판왕' 샤오미 홍미노트9S..."일주일 두번 충전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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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6시간 연속재생 후...여전히 배터리 '83%'
카메라, 밝은 낮엔 강하지만...야간촬영은 아쉬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중저가 스마트폰의 강자 샤오미가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 총판을 지모비코리아에서 한국테크놀로지로 바꾸고 그간 단점으로 지적돼 온 부실한 사후서비스도 '2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보강해 돌아온 것.

지난달 29일 국내 출시된 '홍미노트9S'는 한국 진출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은 샤오미가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20만원대 가격에 쿼드카메라와 퀄컴의 칩셋을 탑재한 홍미노트9S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 2015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두 번째로, 이제까지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사려면 자급제로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어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틀만에 사전예약 물량 2000대가 '완판'된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 '홍미노트9S' 128GB 모델을 3일간 사용해봤다.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처럼 부담없는 가격대에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홍미노트9S 인터스텔라 그레이(왼쪽)와 갤럭시A31(오른쪽) 크기 비교. 2020.06.09 nanana@newspim.com

◆괴물같은 배터리...일주일 2~3번만 충전해도 버텨

"이거 배터리가 완전히 괴물이네요. 일주일에 두세번만 충전해도 되겠는데요?"

홍미노트9S 출시 후 정보기술(IT)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은 모두 배터리에 대해 칭찬일색이다. 체험용 기기를 받고 가장 궁금했던 것도 이 부분이었다. 홍미노트9S의 배터리 용량은 5020밀리암페어시(mAh)로 전작(4000mAh)은 물론 다른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많은 편이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LG 벨벳의 배터리 용량이 4300mAh였고, 갤럭시S20도 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4000~5000mAh 사이였다.

제품을 받자마자 배터리를 100%로 충전하고 모바일 게임부터 돌려봤다. 밝기 50%에서 와이파이(WiFi)로 브롤스타즈를 30분간 플레이했을 때 남은 배터리 용량은 97%였고 발열도 카메라 모듈이 있는 윗부분만 조금 따뜻한 정도였다.

다시 배터리를 100%까지 채우고 밝기 50%에서 유튜브를 연속재생했는데 6시간 후에도 83%의 배터리가 남아있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홍미노트9S를 100% '완충'한 상태에서 6시간 유튜브를 연속재생했다. 이후 4시간 정도 대기전력 상태로 두었을 때의 배터리 사용량 통계. 6시간 연속재생했지만 80% 이상의 배터리가 남아있다. 2020.06.09 nanana@newspim.com

다만 배터리 성능이 강력한 만큼 묵직한 무게감은 감수해야 한다. 홍미노트9S의 무게는 209g이다. 지난달 7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1(186g)을 비롯해 최근 나온 스마트폰들이 200g이 채 되지 않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침대에 누워 홍미노트9S를 15분 이상 사용한다면 손목에 부담감이 묵직하게 다가올 것이다.

◆'가성비' 좋은 카메라지만 야간촬영 모드는 아쉬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홍미노트9S로 찍은 사진(왼쪽)과 갤럭시노트9으로 찍은 사진(오른쪽). 2020.06.09 nanana@newspim.com

최근 출시되는 중저가 스마트폰들의 스펙이 점점 상향되면서 30만~50만원대 제품에서 쿼드카메라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31(37만4000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20만원대 스마트폰 중 쿼드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은 드물다. 이 점에서 홍미노트9S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또 다른 생태계 교란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미노트9S는 4GB 램·64GB 모델이 26만4000원이고, 이번에 체험한 6GB 램·128GB 모델도 29만9200원으로 3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왔다는 뜻)가 생각보다 눈에 띄긴 했지만 카메라는 기본기에 충실하다. 특히 밝은 낮에 강점을 보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홍미노트9S 일반촬영 모드로 찍은 사진(맨 위)와 홍미노트9S 야간촬영 모드로 찍은 사진(가운데), 갤럭시노트9 일반촬영 모드로 찍은 사진(맨 아래). 2020.06.09 nanana@newspim.com 2020.06.09 nanana@newspim.com

광학식손떨림방지(OIS) 대신 전자식손떨림방지(EIS) 기능이 탑재됐지만 사진 촬영시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야간촬영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자정을 넘어선 시간에 야간촬영 모드와 일반촬영 모드로 야외 촬영을 했는데 피사체의 윤곽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야간촬영 모드가 따로 있긴 하지만 일반촬영 모드와의 차이가 피부로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가격대와 타깃 소비층이 달라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2년전 출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일반촬영 모드와 비교해도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촬영은 부족한 점이 많다.

홍미노트9S는 지난달 29일부터 K텔레콤 T다이렉트샵, LG유플러스샵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과 KT엠모바일 온라인 직영몰, 쿠팡, 11번가, 네이버쇼핑, 티몬, 위메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는 "제품을 실물로 접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판매채널을 넓힐 방침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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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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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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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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